런던에서 2주간의 홈스테이를 마치고
또 다른 가족들과 홈스 테를 하기 위해 옥스퍼드로 떠났다
런던에서 옥스퍼드 까지는 기차를 타고 갔다
옥스퍼드에 위치한 홈스테이 장소는
정말로 현지인들만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었다
런던까지의 거리도 멀었기 때문에
2주 동안 런던은 딱 한 번 방문했고
하루는 옥스퍼드 대학 거리를 갔다
그 외에는 홈스테이를 하던 집 주변 쇼핑몰이나 마트공원 등을 산책했고수영장이나 영화관도 갔었다
아쉽게도 옥스퍼드에서는 찍은 사진이 많이 없어서글을 통해 최대한 적어보려고 한다

하루는 바다에 놀러 갔었다
이곳도 홈스테이 하던 곳 근처였기 때문에
관광객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 바다 앞에는 작은 오두막(Beach hut)들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렌트를 해서 휴가 동안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두막이 크지는 않았지만
요리를 하고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오두막들은 사람들의 개성에 따라
이쁘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는 파라솔을 펼치고 모래사장에 앉아있었다
한여름이었기 때문에 물에서 노는 것조차
더워서 대부분 파라솔 안에서 놀았다
그동안 모래로 만든 스폰지밥

그리고 하루는 집 근처 영화관을 갔다
'맘마미아! 2'를 봤는데
한국에서는 개봉하기도 전에 볼 수 있었다
영어를 습득하기 전이라
자막 없이 보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영화관 자체는 한국과 별 다른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옥스퍼드 대학 거리에 놀러 간 날!
옥스퍼드 대학 거리는
대학 거리라는 느낌보다 유적지들을
모아놓은 느낌이 훨씬 강했다
실제로 대학 거리지만 박물관들이 모여있는 곳도 있었다

옥스퍼드 대학 거리 쪽에는 보들리 도서관도 있는데
이곳은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호그와트의
도서관으로 나온 곳이다
영화 속에 나온 것처럼 몇몇 책들은 체인에 걸려있었다
아쉽게 내부는 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그래도 해리포터 팬으로서 영화 속에 나온 곳에
가본 것이 너무 신기했다

보들리 도서관은 시간별로 투어가 나눠져 있다
우리는 30분짜리 투어를 구매했는데
더 긴 투어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실제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책자도 있었다
책자 속에 있는 곳 들 중에서 3곳 정도 방문했던 것 같다
옥스퍼드에서 2주 간의 홈스테이를 마치고
다시 런던으로 가서 1주 간 가족들과 더 머물렀다
그 일주일 동안은 해리포터 촬영지를 위주로 돌아다녔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 해리포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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